여성들이 겪는 노동에서의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얼마전 한국경제인협회가 OECD 38개국을 대상으로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은 여성고용률 평균에서 38개국 중에 31위를 기록했어 윤석열 정부는 여성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자랑하고 있지만 OECD 여성고용률 평균에서는 20년째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지
여성노동과 관련해서는 고용률만 봐서는 안돼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양육이라는 기간을 거치면서 경력단절을 겪고 있고 임신 이전보다 안좋은 조건의 일자리로 편입되고 있어 쉽게 말해 여성들의 일자리가 값싸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집중되어있다는 것이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남녀 시간당 평균 임금 격차는 여성이 남성의 약 70% 수준으로 나타났어 전체 남성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 총액은 426만원인데 반해 여성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 총액은 278만3000원으로 147만 7000원이나 적은 것이 현실이야
민주노총은 지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성별 임금 격차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어. 총 1,09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성별 임금격차가 유의미하게 확인되었고 특히 대구·경북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보다 임금수준이 낮아 대구·경북의 여성은 성별격차 뿐 아니라 지역임금 격차라는 이중의 고통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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